2024년영농일기

유기농재배 열무파종

선비S 2024. 1. 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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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택배작업하면서 판매글에 본문수정용사진

 

아침에 일어나 조심스레 문을 열면 그 아침의 기분을  알수있다.

(나의 방문은 현관이면서 방문이다.)

완만해진 날씨의 온도는 이 겨울에 흔한것이 아닌데

그 흔하지않은 날씨와 온도가 내마음에 마당 가장자리의 젖은 흙을 밟아보았다.

슬쩍 밟힌다.아침온도 무려 영상 4도. 할일이 머리속에서 돌아간다.

 

얼어있던 외부와 다르게 비닐하우스 내부가 많이 메말라있다.

비닐하우스는 물을 밭끝 수중모타 이용해서 대략 100m

떨어져있는 비닐하우스에 공급을 해준다.

시설이 잘되어있다면 얼지않고 바로 모타에서

하우스로 공급이 되겠지만 중간중간 노출되어있는물배관이

  겨울에 종종 얼어있는데..

 

이렇게 온도가 완만해지는 날이면 얼었던

배관은 풀리고 물주는것이 수월해진다.

오늘이 그런날이다. 

아침부터 서둘렀다. 열무 심을 하우스에

미리뿌려두었던 퇴비는

로타리쳐져있지만 두달전쯤에 뿌려둔것이라서 좀

아쉬운대로 100평에 40kg정도를 뿌려두었다.

그리고 미량원소지만 붕사 200g 정도와

무텅이(백운석+당밀) 40kg 뿌렸다.

 
 

 

아침부터 로타리를 치고 열무가 자랐을때 잎이늘어지는걸 생각해서 골을 만들고 파종을 하고 물을 주기까지 꼬박 하루가 걸렸다.

 

 밭을 만드는 사이에 메말라있던 대파하우스에 물을 듬뿍주었다. 그리고 언제줬는지 기억도 없을 시금치밭에 푹신주고 나면 다음날이면 추운날이면서도 미생물의 활동이 넘쳐남을 느낄수가 있다..

오늘도 바빳다.

4일에 있을 느타리버섯배지를 만들어야했고

3월에 수확할 열무를 심어야했고 추위가 또다시오면 언제주게될지도 모르는 물을 대파하우스와 시금치하우스에 적당히 돌려줘야했다. 

중간에 물배관이 새어 날은 풀렸지만 손이 젖으니 

덜덜떨리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다 고치고나니 하우스에 쿨러가 작동을 안해서 그걸 다시 고치고

휴일다음날이라서 생강을 작업해서 택배를 보내고나니 어두운 밤이었다.

동지가 지나면 염소꼬리만 낮이 길어진다더니 정말

일할만큼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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